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4일 윤석열 정부 2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최 후보자는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오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히 사무국장, 지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정책협력실장 등 주요 요직을 지냈다.
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금융비서관에 이어 1차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2020년 농협대 최장을 맡았다.
최 후보자는 작년 3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참여해 새 정부 경제 정책을 주도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수석을 맡아 경제 정책을 수립했다.
관가에서는 최 후보자를 30여년을 기재부 등에서 근무한 '천재관료'로 평가하고 있으며, 거시경제·금융 분야에 대한 식견이 높고 업무 처리가 깔끔하다는 평이 나온다.
◇프로필
- 1963년(60세), 행시 29회
-서울 오산고, 서울대 법학(학), 미국, 코넬대 경제학(박)
- 재무부 국제금융국(5급)
-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4급)
-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휴직
-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장
-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3급)
-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미래전략정책관(고공단)
-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 기획재정부 부총리정책보좌관
-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
- 기획재정부 제1차관
- 제26대 농협대학교 총장
-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