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6.66포인트(1.34%) 하락한 3만2271.82, 도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토픽스지수는 27.55(1.17%) 내린 2332.91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4포인트(0.04%) 떨어진 3057.27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5.59포인트(0.21%) 오른 1만6684.95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40분 현재 파악된 홍콩 항셍지수는 244.99포인트(1.36%) 하락한 1만7721.60에, 싱가포르 ST지수는 14.85포인트(0.47%) 떨어진 3165.68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193.24포인트(0.30%) 내린 6만4765.45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의 상승세에 과열감이 의식돼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게이오 전철(-5.91%), 시미즈건설(-8.49%) 등은 급락했으며, 아사히(4.29%), 히타치조선(4.25%)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수출 부진 소식에 3거래일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낙폭은 제한적이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이날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4% 줄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10월 수출 증가율은 8월(-8.8%)과 9월(-6.2%)에 이어 석달째 한 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시장 전망치(-3.3%)보다는 상당히 낮았다.
다만 같은 달 수입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중국의 내수 경기는 8~9월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14% 상승하고 선전거래소 창예반 지수는 0.4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