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3국의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ETF는 지난해 미국 주도 반도체 동맹인 '칩4' 체결 이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 대만, 일본 내 반도체 기업 30종목에 투자한다.
비교지수는 'iSelect 아시아 반도체 제조동맹 지수'다. 이 지수는 삼성자산운용과 iSelect가 협업해 아시아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과 주요 키워드를 선별해 국가별 상위 10종목씩 총 30개 종목을 편입한다. 비교지수 투자와 더불어 바텀업(Bottom-Up) 리서치를 통한 선별 기업 투자를 병행해 추가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 △MediaTek, 일본의 △Shin-etsu Chemical △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된다. 총 보수는 연 0.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아시아 반도체 시장은 칩4 동맹을 통한 미국으로부터의 수혜뿐 아니라 각국의 반도체 산업 관련 정책적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반도체 시장이 올 하반기 상승 사이클로 진입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 투자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