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시즌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태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시즌제로 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김 PD는 “MBC도 그렇고 출연자들도 시도한 적이 있다”라며 “작년 여름에 제가 전화 드려서 10회라도 해보자 했는데, 뜻이 안 맞아서 못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박수 칠 때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나중에 가능할까 싶다. 더 철이 들고 편안해진다면 언젠가 가까운 시일 내 만나서 예전 얘기도 하면서 새로운 예능을 하든지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김 PD는 “멤버들은 앉아서 토크만 해도 재미있지 않나”며 “지금은 끝난 지가 좀 됐지만 결과적으로 10년 넘는 세월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하지 않았나. 상당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