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예상 못 미치는 흥행에 디즈니 4%대 하락

입력 2022-12-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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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 출처=네이버 금융)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디즈니의 주가가 하락세다.

19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전 거래일보다 4.77% 하락한 8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배급사 월트디즈니는 ‘아바타: 물의 길’ 전 세계 개봉 첫 주 4억3450만 달러(약 56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못 미치는 수치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20억 달러(약 2조6200억 원)로 추정했다.

같은 날 코인베이스는 3.91% 하락해 35.1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에 따른 여파가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CNBC는 “FTX 여파가 크립토 산업을 계속 강타함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주가는 올해 85%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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