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8시간 추가연장근로 종료는 동아줄 끊기, 지속돼야”

입력 2022-12-15 17:01수정 2022-1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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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69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회원 100여명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를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 업계가 15일 "현행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8시간 추가 허용 제도 존속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8시간 특별연장근로 제도는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어 가족과 지인까지 동원해 겨우겨우 영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이 사업장을 유지하고 생업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몰제로 인한 제도의 종료는 그 유일한 동아줄을 끊는 가혹한 결정"이라고 직격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큰 위기를 겪었고, 일상으로 회복하기도 전에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가 덮쳐왔다"며 "게다가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 양극화로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 "코앞으로 다가온 종료 시점을 앞두고 8시간 특별연장근로 제도의 존치를 다시 한번 국회와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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