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효과가 분산돼 가동률이 상승하지 못해 원가율이 개선되지 못했다면서 목표주가는 4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덕산네오룩스 매출액은 471억 원, 영업이익은 11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30억 원 매출 개선 효과가 발생했으나 중국향 매출액이 15억 원으로 전분기 27억 원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급격한 수요의 변동으로 3분기 재고자산을 전분기 대비 120억 원 감소시킨 것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아이폰14 시리즈 출시효과가 분산돼 원가율이 개선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남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스마트폰 생산 목표가 2억6000만 대로 낮아졌다”면서 “애플의 아이폰14 출시 효과도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4분기 LG디스플레이가 신규 아이폰14 시리즈 패널 공급을 시작했고 아이폰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해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