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NHN이 1차 목표가 구간에 진입, 경기회복 시그널이 확인될 때까지 숨고르기 타이밍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목표주가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양호하다며 16만6000원으로 8% 올렸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NHN이 목표가 구간 진입으로 투자의견은 보유로 하향조정했다”며 “경기회복 시그널 확인 시 목표가 상회할 가능성이 있긴 하나 아직은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1분기 NHN의 부문별 매출은 광고, 전자상거래(EC) 부문 부진, 게임 부문 호조가 전망되나 광고 및 EC 매출은 광고업 비수기 및 경기침체 영향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검색광고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의 대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반면 게임 매출은 게임업 성수기 지속, 테트리스 및 사천성 등 신규게임 상용화, 지난해 4분기 아이온 론칭으로 인한 부정적 매출 영향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