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주차장도 하이패스로…9월부터 내소사에 도입ㆍ순차 확대

입력 2022-07-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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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차 혼잡 등 대기시간 최소화

▲김명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왼쪽)가 20일 도로공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앞으로 국립공원 주차장 요금도 하이패스로 결제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주차장 내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요금소와 같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주차장 진·출입 시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올해 9월까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 주차장(전북 부안군 소재)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우선 도입하고 향후 전국 21개 국립공원 31개 유료주차장에 차례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주차장 이용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보급해 왔으며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시 등 전국 24개 주차장(4만268면)에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출차 혼잡 등의 대기시간이 최소화되고 이산화탄소 및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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