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 신한제6호스팩과 코스닥 시장 상장 본격화…"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 성장"

입력 2022-07-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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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엠시스CI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모코엠시스가 신한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모코엠시스와 신한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219.3941817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8월 26일이며, 합병기일은 9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예정주식수는 1755만1534주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9일이다.

2007년 설립된 모코엠시스는 △기업 내 각종 애플리케이션 간에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데이터와 리소스를 교환 및 통합하는 연계솔루션 △문서중앙화와 클라우드 저장소를 통해 문서 자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솔루션 △웹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복잡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지원하는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솔루션의 3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회사 전체 인력의 89%가 연구개발 전문 인력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 계열사,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국내 약 2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솔루션의 제공, 개발 서비스 및 유지 보수까지 수행하고 있다.

모코엠시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37억 3700만원, 당기순이익 29억 83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41%, 71.75%, 107.23%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56억 4900만원, 영업이익 9억 5400만원, 당기순이익 7억 2600만원의 실적을 냈으며, 이 중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93%, 90.56% 늘었다. 회사는 자체 개발 제품의 판매 비중 증가를 이익 증가 사유로 설명했다.

고재현, 조천희 모코엠시스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 핀테크, 클라우드, 재택근무 등 데이터 경제 시대로 디지털 연결의 중요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 및 기술력 강화에 나서 글로벌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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