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서울국제도서전 정상 개최, 김영하‧은희경 홍보대사

입력 2022-05-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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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 왼쪽부터 이번 도서전 홍보대사를 맡은 은희경, 김영하, 콜슨 화이트헤드 작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이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도서전 주제는 ‘반걸음(跬步, One Small Step)’이다. 세상을 바꾼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용기 있게 나아간 ‘반걸음’이었다는 의미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다음달(6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출판사 195개사(국내 177개사, 해외 14개국 18개사), 저자와 강연자 214명(국내 167명, 해외 12개국 47명)이 참여한다.

김영하, 은희경, 콜슨 화이트헤드 작가가 도서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반걸음’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 강연, 토론회도 열린다.

올해 주빈국은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콜롬비아다.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상대국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한국은 올 4월, ‘보고타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바 있다.

콜롬비아는 ‘콜롬비아: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형제의 나라’라는 주제로 콜롬비아 고전문학과 오늘날의 콜롬비아, 콜롬비아와 한국 관계 등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올해도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책이 소개된다. 신간 도서를 최초로 선보이는 <여름, 첫 책>에서는 설재인의 ‘강한 견해’, 김소연의 ‘어금니 깨물기’, 황인찬의 ‘내가 예쁘다고?’ 등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아울러 기존의 책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개하는 <다시, 이 책>에서는 최재천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콜슨 화이트헤드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등 10종이 소개된다.

도서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2022 서울국제도서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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