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위메이드, 올해 1분기 매출액 전년比 72%↑…“1등 블록체인 위해 노력”

입력 2022-05-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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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위믹스의 글로벌 점유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미르M’의 상반기 출시와 탈중앙화 메인넷 ‘위믹스 3.0’ 공개 등 지속해서 사업을 확장해 블록체인에서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한 1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 원으로 76%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영업이익의 감소는 기존 게임 매출의 안정화와 블록체인 관련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점유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되는 게임을 늘리고, 신규 메인넷인 ‘위믹스 3.0’의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연내 100개 게임의 온보딩을 목표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위믹스 플랫폼에는 이미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형강호 글로벌’ 등 9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커넥트 등 자회사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게임도 개발·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맥스의 계열사 라이트컨이 수집형 TCG(트레이딩카드게임) ‘프로젝트 SA(가제)’를 개발 중이고, 위메이드커넥트 역시 ‘에브리팜’ 등을 글로벌 출시한다.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 역시 19일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출시를 본격화한다.

특히,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34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0%, 205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탈중앙화 메인넷인 위믹스 3.0은 다음 달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쇼케이스에서는 위믹스 3.0에 대한 정보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 역시 선보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라며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프로토콜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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