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X 인적분할 후 주가 부진…목표가 하향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2-04-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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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5일 LG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 원에서 10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인적분할 이후 LG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인적분할 이벤트 이후 동사의 경영진이 제시했던 성장에 대한 지향점 등이 실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5월 인적분할 등을 통해 LG의 주요 5개사가 신설회사인 LX 홀딩스로 편입됐으며, 그 이후 LG와 LX 홀딩스의 주요 지배주주간 주식교환 및 처분 등을 통해 사실상의 계열분리가 마무리됐다.

이 연구원은 “경영진은 이러한 인적분할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 증대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자본의 효율적 분배 및 적극적 주주 이익 환원이 기대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며 “특히, 자본의 효율적 분배 차원에서 동종 산업 내 고성장 사업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LG의 밸류체인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기존 또는 신규사업 투자 및 M&A를 통해 성장을 극대화하면서 NAV(순자산가치) 할인율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 원을 투자했다. 그런데 그 이후 더 이상 동사의 신규사업 투자 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인적분할의 명분이 퇴색되고 있다”며 “LG 고유의 성장 모멘텀이 멈춰져서 시간만 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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