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37%), 팰리세이드(+17%) 호조세
2월 누적 판매 역시 전년 대비 9% 늘어
도매보다 소매 판매 급증이 실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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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HMA)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가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달 총 5만242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8333대) EOQL 8% 증가한 규모다.
2월 판매의 대부분은 렌터카 회사 등을 상대로 한 도매 판매가 아닌, 일반 고객 중심의 소매 판매가 주도했다. 2월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로써 2월까지 누적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9만1727대)보다 9% 증가한 10만296대를 기록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수석 부사장은 "최근 투싼과 아이오닉5 등을 활용한 마케팅이 경쟁 부문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며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UV 라인업을 인정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모멘텀과 시장 점유율 상승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