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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ㆍ기시다, 북핵ㆍ우크라이나 논의…외교ㆍ경제 '2+2 회의' 신설

입력 2022-01-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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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정상회담서 주요 안건으로 논해
백악관 “한국과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조율하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과 일본 정상들이 북한 핵무기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광범위한 주제를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외교ㆍ경제와 관련해 ‘2+2 회의’도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

2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화상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 핵무기 사용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중점적으로 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하는 것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가 ‘일본은 전적으로 미국 뒤에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러시아 침공을 목격할 경우 취하게 될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면서도 “정상들은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연락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도 논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네 차례에 걸쳐 미사일 시험 발사를 단행했다.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재를 촉구한 상태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질 도발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회담 후 백악관 역시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최근 발생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며 “한국과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국은 외교와 경제를 논하는 2+2 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외교ㆍ국방 장관이 진행해온 2+2 회의와 더불어 경제 수장이 함께하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악관은 “양국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규칙에 기반을 둔 경제 질서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양국 정상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중산층에 이익이 되는 경제정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정상 모두 무역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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