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흥구석유는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7.09% 오른 847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석유(6.03%), 극동유화(3.56%), 중앙에너비스(16.36%) 등도 강세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87.85달러까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85.53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유가 상승에는 예멘 반군의 UAE 석유 시설을 공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예멘 반군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내년까지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하고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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