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4조6000억 원 몰려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054.63: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래몽래인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30만 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9만7036건의 청약 건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약 4조6000억 원으로 집계돼 모든 공모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래몽래인은 15~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545.68: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를 초과한 1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수요예측 당시 참여 건수 중 단 한 건을 제외한 99.93%(가격 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신뢰를 받았다.
회사는 이달 23일 증거금 납부 및 환급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이번 일반 청약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상장 후에도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래몽래인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 거듭나기 위해 IP 확보에 주력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