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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세종시, 실질적 수도로 만들겠다…미래의 중심으로"

입력 2021-11-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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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 고향 충청 방문…정진석·김병준 동행
밀마루 전망대 올라 세종시 전반 둘러봐
지지자들 150여 명 몰려 '윤석열' 연신 환호
"미래 중심 시민으로서 자부심 가지시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첫 지역 일정으로 고향인 충청도를 방문했다. 특히 윤 후보는 세종을 실질적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충청을 미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29일 오전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에 오른 후 기자들과 만나 "세종시는 국토의 중심이기도 하고 행정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이 주변 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 미래의 중심, 신 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우리가 행정수도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조금 더 실질적인 수도로서 그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기 정부를 맡으면 임기 5년 동안 여러 가지 법적, 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기반 시설과 수도로서 국격 차원에서 문화, 예술 교육, 학계와 정부 인사들이 서로 만나 치열한 정책 토론을 벌일 수 있는 그런 장까지 세종시에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후보의 밀마루 전망대 방문에는 지지자들 150여 명이 몰려 윤 후보에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충청의 아들, 충청의 꿈,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이라는 글귀가 써진 현수막을 들고 윤 후보의 뒤를 따랐다. 일부 지지자들은 "충청도가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며 윤 후보의 방문을 환영했다.

윤 후보는 이들을 향해 "우리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에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시고 더욱더 어떤 책임감과 이런 것을 함께 가지시고 지역 발전에 전부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세종시가 종합 수도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외에 다양한 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도시로서 완전성을 갖는 그런 기능들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세종시를 실질적인 수도로서 기능을 더욱 내실화시켜나가야 하는 것뿐만 아니고 대덕이라든가 주변에 산업단지들을 첨단과학기술단지로서 더 육성해서 한국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것과 투 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박성민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일각에선 이준석 대표가 불참하자 '당 대표 패싱'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내가 듣기로는 실무 접촉이 어제도 있었던 거로 안다"며 "협의가 있었던 거로 파악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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