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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공급과잉ㆍ집중분포ㆍ시설전환 우려에도 물류센터 성장세 지속”

입력 2021-1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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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물류 수요와 연도별 물류센터 신규 등록 추이 (사진= 삼정KPMG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물류산업이 인구사회구조변화, 이커머스 지각변동, 3자 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 수요 확산으로 전례 없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정KPMG가 발간한 보고서 '위기인가? 기회인가?: 물류센터 산업에 던지는 3가지 질문'에 따르면 2020년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33억7000만 박스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18.4% 증가한 7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신규 등록 물류센터 수도 2018년 254개에서 2020년 720개로 대폭 증가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베이비붐 세대가 온라인 시장으로 진입하며 나타난 소비 트렌드 변화가 물류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특히 이커머스의 급속 성장도 물류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물류산업의 호황에도 업계에서는 산업 전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급과잉의 우려 △집중 분포의 우려 △시설 전환의 우려가 제시됐다.

삼정KPMG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여전히 향후 수요의 증가는 공급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물류센터 공급과잉 이슈의 경우 비대면 소비패턴 고착과 D2C(Direct to Consumer) 트렌드의 부상으로 물류센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중 분포 우려는 물류센터의 인허가 규제강화 등의 이유로 지역이 다변화되며 해소되고 있다.

최근 들어 물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온라인 식품배송 업체들이 새벽배송 등 신선식품 유통망을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물류센터의 지역분산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광덕 삼정KPMG 상무는 “과거와는 다르게 신규 진입형, 공유 경제형, 다크 스토어형 등 다양한 산업의 플레이어가 물류시장에 진입해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섹터를 넘나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 경쟁만이 아닌 필요에 따라 기업 간 협력적 경쟁 관계를 의미하는 ‘코피티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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