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랑의 콜센타’ 종영 심경…“완전한 이별 아냐, 기다려 달라”

입력 2021-10-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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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마지막 방송 심경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TOP6의 선물’로 진행된 가운데 임영웅은 마지막 곡으로 김광석의 ‘기다려줘’를 선곡했다.

이날 임영웅은 “오늘의 헤어짐이 완전한 이별은 아니다. 우리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한다”라며 “다시 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잠시 이별을 하는 거다. 언제든지 돌아올 날을 기다려 달라는 마음에 이 곡을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영웅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가장 큰 건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이다”라며 “여러분의 사랑으로 제 실력이 향상됐다. 여러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 여러 노래를 모두 사랑해주시니 감사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 매주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더 연습하고 노래를 바라보는 태도도 달라졌다”라고 더욱 단단해진 속내를 전했다.

2020년 4월 2일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시작했던 ‘사랑의 콜센타’는 이날 73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에 돌입한다. MC 김성주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사랑의 콜센타’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달라”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TOP6 멤버들은 마지막 단체 무대로 ‘언젠가는’을 선보이며 무대가 끝난 뒤에서 서로를 끌어안은 채 무대를 떠나지 못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후속으로는 TV조선에서 새롭게 준비한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가 방송된다. '내일은 국민가수'의 첫 방송은 오는 오는 10월 7일 오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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