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특별 현장점검

입력 2021-07-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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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ㆍ국장급 간부, 20일부터 열흘간 집중 점검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이 20일 코로나19 지방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가 여름 휴가철 대비 해수욕장 방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20일부터 열흘간 해수욕장의 방역관리를 위한 집중 현장점검에 나선다.

해수부는 이달 1일부터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점검을 해 지금까지 94개 해수욕장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는 등 해수욕장 개장 이후 방역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비수도권 휴가지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해수욕장 방역관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실·국장급 간부 주도로 해수욕장 특별점검을 추가로 시행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철 휴가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말 전에 해수욕장 방역 대응을 집중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휴가지로 많이 찾는 강원, 충남, 부산, 제주 등지의 대형 해수욕장 20곳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점검에서는 안심콜 등록, 이용객 발열관리, 마스크 착용 등 해수욕장 방역대책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할 계획이다.

엄기두 해수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철저한 해수욕장 방역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수욕장 방역에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안심콜 등록, 마스크 착용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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