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 '붕괴 사고' 사과…"유가족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입력 2021-06-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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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가운데) 현대산업개발 대표가 1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대시민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재개발 시행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현장을 찾아 사과했다.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10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권 대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 치료를 받는 분들께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회사는 사고 원인이 조속히 밝혀지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원인 규명과 관계없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모든 건설회사가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에 대해 광주 시민과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는 전날 오후 4시쯤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린 사고다. 이 사고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건물 잔해 아래에 깔렸다. 해당 버스에 탑승했던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고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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