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 “객관적·발전지향적 평가…전기차 방향성 제시할 것”

입력 2021-05-13 16:00수정 2021-05-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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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시상식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에서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자동차공학회, 금호타이어가 후원한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은 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전기차를 진단하고, 자동차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언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객관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자동차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소비자와 환경친화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 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시상식 인사말에서 “앞으로 매년 자동차공학계의 석학들을 모셔 자동차 평가와 더불어 전기차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상은 새로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시점에서 좋은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최고 자동차 석학 전문가 여덟 분이 사심 없이 평가했고, 평가 기준에 따라 엄밀하게 선정했다. 자동차를 생산하는 메이커는 자부심을 느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전기차 시대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고 시장 무대도 많이 바뀌고 있다”라며 “전기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들도 각별한 의식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로 이 상을 만들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범정부적·범국가적으로 이 상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더 권위를 갖춘 상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때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과도기에서 대세를 이룰 것 같았지만, 요즘은 그 과도기를 건너뛰고 본격적인 순수전기차가 본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또 자동차 산업은 더는 차(車)에 국한하지 않고 전기 전자와 반도체, IT, 배터리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차 업계 발전뿐 아니라 지구의 환경과 경제 전체에 밝은 미래를 열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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