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퍼포먼스 대상, '메르세데스-벤츠 EQC'…"가속력 폭발적"

입력 2021-05-13 14:00수정 2021-05-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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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C, 주행 안정성ㆍ가속 성능 등 두루 높은 점수…"가속 성능 묵직하고 탁월"

▲메르세데스-벤츠 EQC가 '2021 스마트 EV 대상'에서 퍼포먼스 대상을 받았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메르세데스-벤츠 EQC는 퍼포먼스 대상에 선정됐다. 중형 SUV인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이다. 국내에는 2019년 10월 처음 출시됐다.

퍼포먼스 대상은 주행 안전성과 성능, 조향 편의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EQC는 실차 시승 평가에서 계기 조작성, 핸들링, 가속 성능, 제동 성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EQC가 갖춘 가속 성능을 호평했다.

김종찬 국민대학교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는 “가속 성능이 묵직하고 탁월하다”라고 했고, 김유탁 한국전지산업협회 연구기획팀장은 “출력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라고 평했다.

실제로 EQC는 이번 평가 대상 차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EQC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7.4kgㆍ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5.1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80㎞다.

폭발적인 힘을 갖췄음에도 실내가 정숙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도영민 두원공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정숙하고 승차감도 우수하다”라고 밝혔다.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EQC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무게감을 그대로 품고 있다고도 했다. 배 교수는 “EQC는 전기차이지만 디자인과 동력성능, 핸들링이 모두 중후함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QC가 '2021 스마트 EV 대상'에서 퍼포먼스 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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