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21년 1분기 실적 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6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25억 원으로 30%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02억 원으로 59% 하락했다.
1분기에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건비는 2325억 원으로 인력 증가와 정기 인센티브, 일회성 특별 성과 보상 등이 지급됐다. 마케팅비는 해외 지역 출시와 국내 신규 게임 마케팅 활동이 증가했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4169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북미ㆍ유럽 241억 원, 일본 138억 원, 대만 122억 원 순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 3249억 원 중 리니지M 1726억 원, 리니지2M 1522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1290억 원이며 리니지가 489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리니지M은 올해 서비스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 소울2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