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지분 가치를 고려한 대응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65억 원, 694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5%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세부 부문별 실적에 대한 추가 확인은 필요하나 추정되는 손익 부진 원인은 국내와 미국 법인의 매출 부진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비용 부담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부진했던 실적에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매수’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나 여전히 유효한 3월 이후 기저 효과에의 기대감과 Acushnet 지분 가치를 고려한 밸류에이션 매력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분 가치를 고려한 ‘매수’ 대응 유효하다"며 "2월 현재까지 동향 감안 시 실적 흐름에 대한 추가 확인 필요성은 존재한다. 최근 시장 내 반영된 ‘포스트 코로나’ 기대감과 지분 가치를 고려한 밸류에이션 감안 시 현재 주가 수준은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