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사회공헌활동 앞장
한국동서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달 말까지를 사회공헌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및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동서발전은 본사가 위치한 울산지역의 취약계층에 지역화폐 배달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소상공인 식당과 농가에서 가정식 도시락, 밀키트를 구매해 방문 보호가 필요한 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전국 사업소에서도 전통시장 비대면 장보기, 에너지 취약계층 바우처 전달 등을 시행 중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EWP에너지1004’ 사업도 올해에도 지속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동서발전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목표한 걸음을 달성하면, 지역 소외계층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울산시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동생활가정,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총 7곳을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친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있다. 친영농형 태양광이 설치된 실증단지에서 1년간 생산된 전력수입금을 지난달 1월 영남대 학생 4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여기서 수확된 농산물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4톤에 달하는 보리쌀과 대파이 전달됐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중 사회공헌과 관련해 △감염병 확산 예방 △취약계층 위기 극복 지원 △경제위기 산업 활성화 △비대면 인프라 지원 등에 총 7억2000만 원을 지급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