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183.2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금호산업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세종 산울동에서 공급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투시도. (자료 제공=함스피알)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2일 평균 경쟁률 183.2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390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7만1464명이 몰렸다. 전날 특별공급에 1만3382명이 청약을 신청한 것을 더하면 약 8만5000명이 청약에 뛰어든 셈이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올해 세종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이자 세종 역사상 가장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3.3㎡당 1200만~1300만 원)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높이로 아파트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실이 들어선다. 시공ㆍ시행은 금호산업이 맡았다. 입주는 2024년 1월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경쟁률이 2099.2대 1까지 오른 H2 블록 전용면적 90㎡ A형 기타지역이다. H3 블록 전용 90㎡ D형과 H2 블록 전용 100㎡ A형에서도 기타지역 경쟁률이 각각 1976.0대 1, 1650.0대 1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 청약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면서 3일로 예정된 2순위 청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계약 기간은 22~24일이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 후 4년 동안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