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어닝 시즌 기대·중국 FDI 1위 등극에 전반적 상승

입력 2021-0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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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제치고 지난해 FDI 유치 부문 세계 1위
이번 주 테슬라·애플·도쿄일렉트론 등 실적 발표 예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25일 종가 2만8822.29 출처 마켓워치

25일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주요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부문 세계 1위에 등극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2만8822.29에, 토픽스지수는 0.29% 오른 1862.00에 마감했다. 이에 닛케이225지수는 1990년 8월 이후 30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8% 뛴 3624.24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41% 급등한 3만159.01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45% 떨어진 1만5946.54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ST지수는 5시 20분 현재 0.39% 하락한 2979.66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1% 낮은 5만8824.02에 거래되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FDI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1630억 달러(약 180조 원)에 달했다. 줄곧 1위 자리를 놓지 않았던 미국은 49% 급감한 1340억 달러에 그쳤다. 미국의 FDI는 2016년 이후 4년간 약 72% 줄었다.

UNCTA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이에 따른 경제침체에 미국으로 유입되는 FDI가 크게 줄었다”며 “지난해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했지만, 중국은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와 도쿄일렉트론 등 주요 기업은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6일에 실적을 발표하고, 27일은 테슬라와 애플, 페이스북, 도쿄일렉트론이 실적 발표를 예고했다. 이번 주에 실적 발표를 앞둔 일본 기업은 600여 곳, 미국 기업은 480곳에 달한다.

미국 주요 IT 기업의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다. 애플과 MS는 4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에서 예상하는 애플의 4분기 매출은 1000억 달러, MS는 400억 달러 수준이다. 팩트셋이 집계한 테슬라의 매출 전망은 100억 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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