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지하상가 10일 밤까지 폐쇄…미화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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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 모습. (연합뉴스)

미화원 확진 영향…10일 자정까지 폐쇄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10일 자정까지 강남역 지하도 상가를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강남지하도상가관리소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은 이날 서초구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환경미화원은 지난 7일 강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울시와 공단은 강남역 지하도 상가 전 구역을 소독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하철 이용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통로를 따로 확보할 예정이다.

폐쇄 조치는 9일 오후 5시부터 내려졌으며 폐쇄 지역은 시민 비상이동로를 제외한 상가 전 구역이다.

공단은 확진 확인 직후 안내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발표했다.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과 상인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알리고 있다. 또 서울교통공사와 신분당선주식회사에도 확진 사실을 알려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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