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으로 마스크 생산능력 51% 개선

입력 2020-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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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기업 '레스텍'에서 박나원 공장장(오른쪽)과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권오창 멘토(왼쪽)가마스크 본체와 귀끈 연결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 향후 5년간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진단키트, 손 소독제 등 보건용품 제조기업을 패스트 트랙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난 2~3월, 마스크 기업 4개사에 50여 명의 전문가를 지원했다. 신규설비 세팅, 노후설비 재가동, 기존설비 순간 정지 최소화와 공정별 작업대 및 이동대차 등 삼성의 혁신노하우를 마스크 공정에 접목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생산능력을 51% 개선했다.

필터공급이 부족한 기업은 삼성의 네트워킹을 활용해 신규 필터공급처와 연결해 주었고, 해외에 의존하던 금형제작 또한 삼성 금형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1달 이상 걸리던 제작 기간을 7일 만에 완료했다. 또 향후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국내 전문기업과 연결해 주었다.

마스크 기업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추천을 받아 최근 해외수주가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관련 진단키트 기업인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SD바이오센서’에도 또한 전문가를 투입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과 같이 코로나19 진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대량 생산 체제를 도입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

삼성전자는 업체에 전문가를 급파해 단기간에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금형, 물류동선 최적화,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현장의 비효율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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