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8일부터 접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저소득 서민에게 공급할 국민임대주택 1868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SH공사는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이날 오후 3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강일지구와 마곡지구 등 잔여 공가 1868가구다. 1868가구 중 일반 공급은 1741가구, 주거약자용 주택은 77가구, 우선 공급으로는 50가구가 배정된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29㎡ 46가구, 39㎡ 265가구, 46㎡ 16가구, 49㎡ 684가구, 59㎡ 844가구, 79㎡ 13가구 등이다. 공급 가격은 공급량이 가장 많은 전용 59㎡의 경우 보증금 약 3700만~9000만 원, 임대료 약 27만~47만 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 1·2단지 예외)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용 60㎡ 이하의 경우 전년도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전용 면적 60㎡ 초과의 경우 100% 이하다. 세대 총자산은 2억88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 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와 연접 자치구 거주자이어야 한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1순위 조건은 공고일 기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내야 한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신청 접수는 선순위는 내년 1월 18~22일, 후순위는 내년 2월 3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7월 28일, 계약 기간은 내년 8월 9~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