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공수처장 후보 추천 데드라인…국민의힘 사명감 갖고 임해야”

입력 2020-11-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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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오늘 오후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선정을 위한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에 부여된 추천시한은 오늘까지”라면서 “사명감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 출범은 고위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정부패와 자정 능력을 상실한 채 통제받지 않는 검찰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라고 밝혔다.

또한 “공수처 출범 법정시한 100일을 훌쩍 넘긴 위법한 상황임에도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를 지연시키며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면서 “국민의힘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공수처장 임명을 위해 부여된 비토권을 이용해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방해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3차 회의에서 사명감을 갖고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공수처를 운영할 초대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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