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트리밍 복구…잦아지는 먹통 사고?

입력 2020-11-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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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오류와 관련해 유튜브가 트위터를 통해 밝힌 입장. 한 네티즌이 "유튜브를 보지 않고 잠에 들지 않는 아이가 있어 빨리 고쳐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트위터 캡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의 재생 오류가 복구됐다.

12일 오전 9시경부터 1시간 30분간 유튜브 모바일 앱ㆍPC에서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근길 유튜브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고, 이에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를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공지를 올렸다.

유튜브 관계자는 “서버는 복구됐지만,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먹통 사고는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5월에는 오전 8시쯤부터 약 10분간 영상과 댓글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2018년 10월 18일 유튜브가 100분간 서비스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유튜브는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서버 장애 원인이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에 관련 내용을 기고한 라인 에이거(Ryne Hager)는 “올해 9월 초 구글은 G메일, 드라이브, 네스트를 포함한 여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보다 광범위한 서비스 중단을 겪었다”라며 “3월과 4월 겪었던 네스트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 만큼 구글에 힘든 한 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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