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질병관리청 "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2분기 이후 가능"·의사 국시 10일 종료, 2700여 명 미응시...복지부도 "고민 깊다" 外 (사회)

입력 2020-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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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2분기 이후 가능하다"

정부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내년 2분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중간 결과가 나온 것은 좋은 상황"이라고 했는데요. 이후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접종전략을 치밀하게 다시 수정·보완하면서 콜드체인을 챙기고 여러 가지 시스템을 완비하려면 내년 2분기 이후 접종 시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국시 10일 종료, 2700여 명 미응시...복지부도 "고민 깊다"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사국시)이 10일 끝났습니다. 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은 2700여 명이 넘는데요.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오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의사국시에 대해 의료인력 공백 등 여러 고민이 있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면서 해당 부서에서도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지하상가서 데이트 폭행 벌어져 경찰 수사

부산 지하상가에서 데이트 폭행을 하는 동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빠르게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 13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지하상가에서 20대 남녀가 싸웠는데요. 남녀가 서로 발길질을 하며 싸우다가 남성이 여성을 일방적으로 폭행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CCTV 영상에 담겼고 누군가 이를 유포해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조국 딸 초인종 누른 기자 2명 검찰 송치

경찰이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딸이 거주하는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기자 2명을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0일 조국 전 장관의 딸 주거지를 찾아 초인종을 누른 사건과 관련해 기자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조국 전 장관의 딸은 8월 해당 기자들이 오피스텔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다며 주거침입죄 및 폭행치상죄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돈 달라는 요구 거절해 양모 폭행 40대 항소심 실형

돈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전 양어머니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볼을 물어뜯은 4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10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A 씨는 2월 26일 오후 10시께 전북 완주군의 한 주택에서 전 양어머니 B 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볼을 물어뜯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돈을 2000만 원 달라"는 요구를 B 씨가 들어주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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