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건축문화제’ 오는 31일까지 개최

입력 2020-10-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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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문화제 2020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건축상 수상자 대담ㆍ건축 분야 취업 컨설팅 등 진행

서울시는 31일까지 건축상 수상작과 건축 설계 이야기를 담은 ‘서울건축문화제 2020’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과 건축 설계자와 함께하는 현장 영상을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축상 수상작 설계자와 다른 건축상 수상자가 함께 설계 과정 관련 이야기와 질의 응답 등을 온라인 영상으로 제공한다. 건축 전공 학생과 건축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직접 만나기 힘든 건축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건축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건축설계 분야의 취·창업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 사례를 다룬 전문가 강연과 건축 전문가와 다른 분야 전문가가 함께 대담을 나누는 ‘건축가대담’도 진행된다.

열린 강좌에서는 신민재 건축가의 ‘협소주택 이야기’, 김하나 건축가의 ‘공유주거문화’ 영상이 업로드돼 있다. 28일에는 강정은 건축가의 ‘도시재생 중림창고’편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건축가 대담에는 이정욱 PD와 노무라치카 교수, 김하나 건축가, 음성원 도시건축작가가 참여해 대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 건축설계 분야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건축 속(in)터뷰’도 예정돼 있다. 이에 31일 열리는 ‘취업 클리닉&직무 멘토링’에 앞서 50명 안팎의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건축설계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위해 서울건축문화제가 유익한 경험과 정보를 찾아주고, 다양하고 유연한 사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와 사회적 여건이지만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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