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사업 순항 중 ‘매수’-신한금융

입력 2020-09-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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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성SDI의 배터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 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2조9900억 원, 영업이익 2280억 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003억 원)를 웃돌 것”이라며 “3분기 애플과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전기차용과 파워툴용 원형배터리 판매 호조, 자동차용 배터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소형 배터리 매출액 1.1조 원, 자동차용 배터리 9040억 원, 전자재료 매출액 6590억 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4분기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이 1조31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4.8% 증가하면서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2020년 매출액 11조3432억 원, 영업이익 6862억 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5조6080억 원으로 54.3% 증가하고 2021년 하반기 Gen5 배터리(하이니켈 NCA 양극재, 실리콘 계열 음극재)를 출시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1년 전사 매출액 13조9666억 원, 영업이익 1조1470억 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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