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또 10조 넘을 것 ‘매수’-삼성

입력 2020-09-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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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전망. (자료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황민성 연구원은 “미중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코로나19 두 가지는 실적과 주가를 모두 눌러왔던 악재였다면, 이번 분기는 실적의 상향조정 배경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제조 활동은 정상화 된 가운데, 판매 활동이 온라인 위주로 변화해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면서 무선에서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판매는 8000만대 수준으로 2분기 5000만대 수준에서 크게 상승이 예상되고 마진은 2분기 10% 수준에서 16% 수준으로 회복을 예상한다”며 “IM(모바일) 사업부는 3분기 4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2017년 갤럭시 S8 출시 수준의 수익이 예상되고, 내년에도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코로나19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는 지속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9월 15일 이후 부품 수급이 중단되는 화웨이는 그전에 약 6개월 치 상당의 부품을 추가 구매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이로 인해 3분기 서버 등 약세를 화웨이가 만회하고 있으며, 시장의 재고를 대부분 소진하고 있어 향후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화웨이의 부품 수급이 4분기 없어진다 해도 공급자의 재고가 소진된 이상 가격협상력이 상승해 4분기 판가도 한 자릿수 % 수준 하락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의 경우 OLED에서는 2분기 스마트폰 판매 기준 글로벌 1위였던 화웨이에 대한 부품 수급 중단과 향후 판매 하락은 경쟁사에는 점유율 상승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선 애플의 주문이 상승하고 있고, 삼성의 판매 예상도 내년 3억 대를 넘기고 있고, 중화권 3사는 올해 각 1억 대 수준에서 내년에는 각 2억 대 이상을 목표하고 부품 수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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