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입력 2020-09-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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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우수 중소기업 9개 품목 기술인증 공동인증서 발급

▲KTL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산업분야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인증 시범사업 인증수여식을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사진은 인증수여식 현장 (왼쪽부터 KTL 정동희 원장,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 이화전기공업 소명섭 대표, 세오 이형각 대표, 천일 박천돈 대표, 디앤에스테크놀로지 이원우 대표, 유양산전 임대영 대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

KTL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산업분야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인증 시범사업 인증수여식을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9개월간 기술인증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기술·품질심사를 통과한 총 7개 기업, 9개 품목에 대한 공동인증서 발급으로 결실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인증 발급을 계기로 항공산업 전(全)분야에 대해 기술인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제품 품질향상 및 판로개척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술인증을 획득한 7개 우수 중소기업은 KTL 고유인증마크인 K마크를 활용해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지원 및 공공기관 입찰 가점 등으로 공공조달분야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KTL은 세계 55개국 148개 인증기관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 기술규제 애로 해소 및 해외판로 개척에 필요한 원스톱(One-stop) 해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상생협력대출, 교육·컨설팅 지원, 채용 및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종합 기업지원 서비스를 맡는다.

정동희 KTL 원장은 “이번 공동인증 사업 성공 사례를 계기로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항공산업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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