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등이 시행됨에 따라 1일 영상회의를 통해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 산하·소속기관 및 통신3사 등 70개 기관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 기관들이 위기상황에서도 필수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각 기관들은 △감염예방 및 확진자 발생 관련 초동조치 강화방안 △취약 시설(집중국, 우체국 창구, 콜센터 등) 관리 및 자체점검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세부실행방안 등을 공유했으며, 선제적인 자체 방역 강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최 장관은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것은 소중한 직원과 가족, 나아가 국민을 지키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올해 초에도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안정화 시킨 경험이 있다”며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비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국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