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연세중입자치료센터 착공식…2022년 12월 첫 환자 치료 예정

입력 2019-1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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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은 연세의료원 종합관 5층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병수 전 연세대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서승환 연세대 19대 총장, 원한석·김용순 연세대이사,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박창일·양일선·서중석연세대이사,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의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연세암병원)
연세암병원이 연세의료원 종합관 5층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연세암병원은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착공식에는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야나세 고로 도시바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동수 이사장은 "착공사를 통해 암 질환 치료의 신기원을 이룩해 ‘암질환 정복’을향한 귀한 주춧돌이 되도록 모든 연세인의 커다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착공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재활병원 뒤)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시공을 기원하는 시삽식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연세암병원은 2018년 3월에 도시바와 장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획에 따라 도입 공정을 착실하게 진행해 왔다. 연면적 3만 2900여㎡,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 공사는 2018년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미래관의 지하층 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 12월부터 설치와 시운전을 할 예정이며, 첫 번째 치료실이 완성되는 2022년 12월에 첫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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