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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2020년에도 톱3 면세점의 매출 증가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 면세점을 B2B 마케팅 채널로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물량공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전자상거래법 노이즈를 극복하고 오히려 기업화된 보따리상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하반기부터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인 입국자가 예상대로 706만 명을 넘어서는 흐름이면 면세점의 낮아졌던 밸류에이션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4분기 국내 면세점 매출은 역대 분기 최고 수준으로, 최근 매출 흐름은 여름보다 오히려 더 좋아지는 분위기”라며 “에스티로더를 비롯한 외국산 화장품이 예상보다 잘 팔리고 면세점 간의 경쟁 소식도 거의 들리지 않는 등 4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 434억 원보다 많은 469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