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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스토가는 라푸티딘 제제로, 보령제약이 자체 실험을 통해 스토가에서 이슈가 됐던 발암물질 NDMA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며 “국내 라니티딘제제 시장은 연간 1700억 원 내외로 최근 이 시장에서 스토가 매출액이 급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만약 라니티딘 이슈 이후 스토가 매출이 분기당 70~100% 증가한 40억~50억 원 이상으로 실현되면 올해 4분기부터 증가하는 감가상각비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처방데이터가 발표되지 않고 있어 추후 확인해야 할 사항이지만 가능성은 큰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심리가 소폭 살아나고 있어 자회사 바이젠셀과 신약 파이프라인에 관한 관심도 회복될 것”이라며 “스토가의 처방 증가 가능성, 카나브패밀리 매출 증가, 자회사 지분 가치 등을 고려하면 목표주가가 상향될 수 있고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