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도 0.6%P 떨어진 49.4%…부정평가와 오차범위

입력 2019-05-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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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50%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에게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P))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6%P 내린 49.4%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의견 가운데 ‘매우 잘함’이라는 응답은 26.3%였고 ‘잘하는 편’은 23.1%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5.6%였다. ‘매우 잘못함’이라는 응답이 31.3%였고,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14.3%였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3.8%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0%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50대, 진보층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했다. 반면 경기·인천과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일간 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흐름을 보면 지난주 24일 50.3%로 마감한 이후 27일 50.3%, 28일 49.9%, 29일 49.0% 등으로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모 분위기에 따른 상승효과가 일부 조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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