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의 매도 속에 2170선까지 하락했다. 이로써 4거래일간 이어져 오던 2200선도 붕괴됐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26.37포인트(-1.20%) 하락한 2177.0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318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2774억 원, 726억 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5억5000만 원, 62억1100만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55%), 운수창고(0.89%), 의약품(0.81%), 보험(0.79%)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3.17%), 전기전자(-2.94%), 철강금속(-2.85%), 증권(-2.5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3.26%), 삼성전자우(-1.75%), 포스코(-2.54%), 삼성물산(-1.28%) 등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1.87%), 현대차(0.40%), LG화학(0.95%),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1%) 하락한 728.74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 메디톡스(-0.86%), 에이치엘비(-0.13%), 스튜디오드래곤(-0.86%), 펄어비스(-0.60%) 등이 하락한 반면 신라젠(0.27%) CJ ENM(1.94%), 바이로메드(0.38%), 포스코켐텍(1.10%), 코오롱티슈진(0.38%)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