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첫선
▲현대해상은 24일부터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어린이 환자를 위한 가상 놀이터 '힐링정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오는 24일 어린이 환자를 위해 병원 내 정글 놀이터를 마련해 주는 ‘힐링 정글(Healing Jungl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처음 설치되는 이번 기획은 병원을 친숙한 공간으로 바꿔 어린이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려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내년 1월에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힐링 정글을 설치할 예정이다.
힐링 정글은 상호반응 콘텐츠 기술과 움직임 감지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의 정글이다. 해당 구조물 안에서 어린이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콘텐츠 제작에는 여러 전문가가 참여했다. 단순한 놀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 환자의 부모,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의 조언을 참고해 제작했다.
현대해상 최고홍보책임자(CCO) 박윤정 상무는 “힐링 정글이 아픈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실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금은 특별한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마음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해상의 철학을 담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