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 열어

입력 2018-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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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7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기간 각 점포의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하고,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 내·외부를 ‘스마일리가 사는 눈 내리는 마을’ 콘셉트로 꾸몄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 외부에 8~13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점포 내부 곳곳에는 ‘스마일리’를 활용한 장식물을 배치했다.

천호점·미아점·목동점·판교점 등 4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품·양말·스카프 등 4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크리스마스 엽서(4900원), 캔들 기프트 패키지(1만8900원), 가죽 열쇠고리(3만5000원), 카드지갑(3만9000원) 등이다. 4개 점포 의류·잡화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팝업스토어에 제시하면 무료로 선물 포장해준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 등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HbyH’ 9개 매장에서는 행사 기간 ‘크리스마스 홈파티 용품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장식용 트리, 디퓨저, 오르골 등 100여 개 크리스마스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크리스마스 글라스 트리(10만 원), 기차 오르골(12만 원),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높이 60cm, 8만9000원) 등이다.

이와 함께 점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판교점은 15일부터 23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국내 레고 동호회와 손잡고, ‘메리 브릭스 마스’라는 주제로 브릭(장난감 블록) 전시회를 연다. 천호점·중동점·킨텍스점은 22일 아동극을 각각 진행한다.

점포별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연다. 압구정본점은 10일부터 13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프리미엄 모피 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진도모피·성진모피·근화모피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겨울 모피 신상품을 20~5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진도모피 ‘블랙그라마 하프코트(280만 원)’, 근화모피 ‘블랙그라마 재킷(140만 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재킷(220만 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은 7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2018 수입 의류 총 결산전’을 열고, 랑방·엠포리오아르마니·클럽모나코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랑방 여성스니커즈(37만5000원), 엠포리오 아르마니 여성패딩(67만9000원), 클럽모나코 누빔패딩(44만6600원) 등이다.

천호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영이너웨어 상품전’을 진행한다. 엘르이너웨어·아르마니언더웨어·보디가드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엘르이너웨어 브래지어(6000원), 아르마니언더웨어 남성팬티(3만5000원), 보디가드 브래지어(7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 점포 내·외부를 꾸미고,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며 “연말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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