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인, 부검 안할 수도 있다? 사망 관련 의문점 한 두가지 아니다

입력 2018-11-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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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총상을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양구 군인이 후송 중 숨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양구 군인 사망 사건과 관련해 많은 의문점들이 제기됐다.

(출처=연합뉴스TV 캡처)

지난 16일 최전방 강원도 양구군 GP에서 군인 A 씨가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 중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많은 의구심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됐다.

경찰은 사건 당시 “화장실에서 총소리가 들려 바로 뛰어갔다”라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숨진 양구 군인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몇가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발견됐다.

총기 소리가 들린 시각은 오후 5시로 만일 그가 자살을 했다면 밤이 아닌 동료 군인들이 빈번히 활동하는 시간을 고를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 존재했다.

뿐만 아니라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아직 사망한 양구 군인에 대한 부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 타살이나 자살조차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정부가 “북한의 소행은 아니다”라고 재빠르게 대응한 점, 여느 사망관련 사고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것과는 달리 기사거리도 되지 않는 검색어가 하루 종일 등장한 점 등을 들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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