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해외 계열사간 2679억 원 규모 지적재산권 처분

입력 2018-09-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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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은 14일 자회사인 두산 인터내셔널 룩셈부르크(Doosan International Luxemburg S.a r.l.)이 보유한 특허권과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일체를 계열사 두산밥캣 체코(Doosan Bobcat EMEA s.r.o)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679억 으로 자산 총액대비 32.61%에 해당한다. 처분예정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 회사 측은 처분 이유와 관련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이라며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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