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트위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한 가운데 트위터에서 최다 언급된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트위터는 한국과 스웨덴전의 경기별 해시태그인 '#SWEKOR'을 기반으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트위터에서는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트윗이 이어졌으며, 손흥민이 경기 도중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위협적인 돌파를 선보이자 이에 대한 감탄과 응원 트윗이 급증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연이은 '선방쇼'를 선보인 조현우 골키퍼였다. 스웨덴전을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조현우는 실점 위기 상황에서 수차례 선방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빅데이터 분석 툴인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조현우 골키퍼와의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하드캐리', '자석' 등의 단어가 상위에 올랐다.
3위는 스웨덴 대표팀의 주장 안드레아스 그랑크피스트가 차지했으며, 특히 그가 후반 20분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한 순간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했다.
이 밖에 스웨덴전에서 선발 출전해 다소 미진한 활약을 펼친 구자철이 최다 언급 선수 4위에 올랐다.